무제 문서



 
 

바른한약은 상한고법의 원전에서 제시한 탕전법 그대로를 철저히 따르고 있습니다.
상한고법의 원전에서 제시한 탕전법은 別煎, 再煎, 後下, 茶劑의 탕전 등이 있습니다.


두부류의 약재를 각각 따로 달여 합치는 법입니다.
계지2마황1탕, 계마각반탕 등은 계지탕과 마황탕을 각각 따로 달여 정해진 비율에 따라 합쳐서 만듭니다.
桂枝湯 2分과 麻黃湯 1分을 합쳐 2升이 되니 나누어 再服한다...계마각반탕은 桂枝湯 3合과 麻黃湯 3合을 합하여 6合으로 頓服한다. (유취방의)
부자사심탕은 사심탕과 부자를 따로 다린 뒤 정해진 용량에 따라 합쳐서 만듭니다.
이 처방을 瀉心湯에 附子 1枚를 加한다고 한 것은 틀린 것이다. 附子汁을 넣어야 하니, 法이 그 뜻을 잃은 것이다. 法에서 麻沸湯 二升漬之 須臾絞去滓 內附子汁이라 했으니, 附子 1枚를 加한다고 말한 것은 諸藥과 함께 漬之해야만 뜻이 통하는 것이다. (유취방의)


再煎이란 한 번 달인 뒤 약찌꺼기는 제거한 후, 다시 달이는 탕전법입니다. 후세방의 재탕(한번 달인 약찌꺼기로 다시 달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탕전법입니다.大柴胡湯 小柴胡湯 柴胡去半夏加瓜蔞湯 3方, 柴胡桂枝乾薑湯 半夏瀉心湯 生薑瀉心湯 甘草瀉心湯 3方, 旋覆花代?石湯의 諸方에서 모두 再煎法을 사용하였다...大小柴胡湯證이 있어서 처방을 해봤을 때, 효험을 보지 못한 경우는 再煎法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였다. 再煎法을 사용하면 1服에 홀연히 나아버렸다. 이것은 我門에서 屢試屢效하여 모든 사람이 아는 바이다. (유취방의)
일본 고방가의 실험 논문에서는 소시호탕의 경우 첫 탕전시에는 용출되지 않으나, 재전해야만 용출되는 신성분이 있다는 사실이 발표된 바있습니다. (필자주)


대황황련사심탕, 사심탕 등은 1시간이상 달이는 처방이 아닙니다. 이 처방들은 다제라하여 끓는 물에 10분가량 담구어 차처럼 우려내어 쓰는 처방입니다.
대황황련사심탕 상한 원문을 보면 ‘以麻沸湯二升漬之.須?絞去滓.(끓는 물 二升에 담궈 둔다. 잠시 후에 짜내고 찌꺼기를 제거한다.)’라 하여 대황황련사심탕이 다제임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대황을 1시간이상 끓이면 오히려 유효성분이 감소되어 사하력이 매우 약화됩니다. 대황은 30분간 찬물에 담궜다가 10분간 달일 때 사하력이 가장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바 있습니다. (동의대 김인락 교수의 논문 발제)


대황 감수 등의 약물들은 사하력을 배가하기 위하여 반드시 후하(약을 다린뒤 나중에 넣는 것)해야 합니다.망초 아교 교이 등의 녹는 약재들 또한 후하해서 녹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향시 또한 후하하여 달인뒤 반드시 찌꺼기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향시를 달인뒤 찌꺼기를 없애지 않는 방법은 탕전의 정법이 아닙니다.
 



옛 방식 그대로 흙으로 빚은 옹기항아리에 일회용비닐부직포나 베보자기를 사용하지 않고 한약재를 통째로 넣어 달입니다. 옹기항아리 약탕기는 압력식이 아니라 뚜껑을 여닫는 방식이므로, 선전 후하 등 고법의 탕전법을 제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옹기항아리 약탕기는 탕전시 원적외선 복사열이 발생하여 한약재가 더욱 잘 달여지고, 유효성분이 더욱 잘 용출됩니다.


일회용비닐부직포에서 용출되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정수 초음파 세척 전 많은 불순물이 남아있는 한약재
정수 초음파 세척 이후 불순물이 남아있지 않은 한약재


녹용별전은 녹용을 먼저 달여 고(젤리)상태로 만든 뒤, 약재에 넣고 달이는 방법입니다.
녹용별전은 녹용과 한약을 같이 달일때에 비하여 녹용성분추출량이 3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